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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Q

    [오십견] 본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오십견을 진단할까?

    모든 질환에는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정확히 찾는 것은 치료의 관건이다. 정확한 원인이 규명 되었을 때 완치를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질환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진단이 필요하고 오십견 역시 여러가지 한의학적인 진단법을 통해 진단하게 된다. 본 한의원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또 환자들의 증상이나 관절운동장애를 나타내는 각도 등을 통해 면밀하게 관찰하여 치료를 시작한다. 이러한 이유로 난치병으로 알려진 오십견의 치료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오십견의 가장 주된 증상은 관절운동장애와 통증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증상을 나타낸다고 해서 모두 오십견은 아니다. 오십견의 경우에는 밤에 통증이 심하다는 증상 외에 어깨관절이 굳어 수반되는 팔 동작 장애 순서가 있다. 


    이 순서를 보고 오십견인지 아니면 다른 어깨 질환인지를 판단하게 되는데, 오십견이 발병한 것이 분명하다면 팔 동작 장애가 가장 먼저 뒤로 돌려 올리는 동작에 장애를 가져오고 다음은 옆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에 장애를 가져오며 마지막으로 앞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에 장애를 가져온다. 만약 오십견이 의심된다면 의심되는 팔 동작이 어느 동작부터 굳어 들어왔는지를 잘 생각해야 한다. 뒤, 옆, 앞의 순서로 굳어 들어왔다면 이는 틀림없이 오십견이다. 하지만 이 순서가 생략된 부분이 있거나 바뀌었다면 그것은 기타 어깨질환 일 가능성이 높다. 팔 동작이 굳은 순서가 뒤, 옆, 앞이었다면 다음은 오십견의 진행 강도를 알아 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에 오십견 증상을 느꼈거나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을 앓았던 전력이 있는지를 진단한다. 그간의 임상 결과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을 앓았을 경우 과거에 앓았던 때보다 좀더 강하게 진행되고 기간도 일반적으로 길다. 


    또한 통증도 심하게 되는데 오십견은 한 번 앓았던 어깨에는 재발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진행 강도를 알면 다음은 진행 속도를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깨관절이 굳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를 알아야 한다. 이는 오십견이 현재 초기인지, 진행 과정에 있는지 아니면 진행이 끝난 상태인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오십견 환자의 대부분은 본인이 감지하지 못한 시기를 5~6개월 보내게 된다. 즉 오십견 증상을 자각한 지 5~6개월이 되었다고 한다면 이 환자의 정확한 발병 시기는 약 1년 정도라고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초기에도 팔을 뒤로 돌려 올리는 동작에서 부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팔을 뒤로 돌려 올렸을 때, 허리띠 위쪽 5cm까지 굳는 동안에는 통증이 미비하고 생활 속에서 많이 행동하는 관절운동은 크게 장애가 없다. 환자의 상태가 형태적인 변화가 있고 어깨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태라면 이것은 오십견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 


    오십견이 진행 중이라면 좀 더 강하게 치료를 해야 하는데 만일 진행 인자, 즉 오십견 발병 원인이 강하면 진행 속도는 빨라질 것이므로 진행 인자, 즉 원인을 없애주고 어혈을 깨야 한다. 만일 진행 속도가 빠르다면 두 팔 동시에 오십견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진행 강도가 강하면 1~3개월 만에 팔이 굳고 반대편 팔에 오십견이 따라올 확률이 높으며 그 시간의 간격이 짧아질 수 있다. 만일 발병 후 굳기가 멈추고 통증이 떨어진 상태라면(대략 증상 자각후 6개월 – 1년) 이는 진행을 멈춘 상태이므로 어혈만 치료하면 치료 속도는 빨라진다. 즉 더 이상 진행을 멈춘 상태이므로 치료가 쉽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증상의 3가지 유형에 대해 알아본다. 3가지 유형에는 통증과 굳는 것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통증이 오고 난 다음 굳어지는 경우와 굳어진 다음에 통증이 오는 경우이다. 오십견의 주원인을 찾기 위한 진단으로 통증이 오는 어깨를 따뜻하게 했을 경우 통증이 줄어드는지에 대한 진단과 밤이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지에 대한 진단을 한다. 마지막으로 형태의 변화와 치료시기를 알 수 있는 외회전 각도와 뒤, 옆, 앞으로 들어올리는 각도를 잰다. 

  2. Q

    [오십견] 오십견의 가장 주된 원인 어혈

    오십견은 한가지 원인 만으로 발병하지 않는다. 오십견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바로 어혈이다. 이와 같이 오십견의 원인을 어혈로 규명한 데는 중요한 근거가 있다. 오십견이 발병해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대개의 환자들은 어깨가 굳고 한밤중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호소한다. 아울러 그 통증의 양상이 바늘이나 송곳 등으로 콕콕 찌르고 쑤시는 것 같다고 한다. 한방에서 통증이 주로 밤에 나타나는 것을 혈병(血病)이라고 한다. 혈병의 특징 중 하나가 ‘주경야중(晝輕夜重)’인데, 이는 낮에는 덜하고 밤에는 심하다는 것이다. 또한 바늘이나 송곳으로 콕콕 찌르고,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혈병 중에서도 어혈(瘀血)에 속한다. 현대의학에서 오십견을 어깨가 굳는다는 뜻으로 동결견이라 하는데 한의학적으로 볼 때 어혈은 어깨를 굳게 만드는 성질이 강하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혈문(血門)에 어혈(瘀血)을 '검은색의 혈(血)'이라 하였다. 그리고 ‘夫血譬則水也.氣譬則風也. 風行水上有血氣之象焉.盖氣者血之帥也.氣行則血行氣止則血止.氣溫則血滑.氣寒則血澁.氣有一息之不運則血有一息之不行.病出於血調其氣’라하여 '혈은 물에 비유할 수 있고 기는 바람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바람이 물 위를 스쳐 지나가는 것이 마치 혈과 기와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했다. 즉 기는 혈의 통솔자이며 기가 돌면 혈도 돌고 기가 멈추면 혈도 멈춘다. 또한 기가 더우면 혈이 잘 돌고 기가 차가우면 혈이 잘 돌지 않는다. 사람이 한 번 숨을 쉴 동안 기가 돌아가지 못하면 혈도 돌지 못한다. 그러므로 병이 혈에서 생겼을 때는 기를 고르게 하면 낫는다. 인체는 기를 먼저 고르게 하는 것이 첫째이며 다음이 혈이다. 이러한 원리는 오십견의 원인인 어혈을 치료하는 원리가 되기도 한다. 같은 혈문(血門)에, ‘血得熱則淖溢故鮮. 得寒則凝澁故瘀. 瘀者黑色也. 鮮者赤色也’라 하여 '혈은 열을 받으면 불어나서 넘쳐 나고 맑아지며, 찬 기운을 받으면 걸쭉해져 어혈이 되고, 어라는 것은 흑색이고 선이라는 것은 적색이라고 하였다. 이 부분에 근거해서 오십견 치료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이유는 혈이 기를 따라 순환을 하다가 차가운 기(氣)를 만나거나 기가 응체되는 지점에서 더 이상 활발하게 순환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혈 즉 피는 한 곳에 모이게 되고 모인 혈은 응축되어 어혈을 만든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깨끗한 물의 공급은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는 상수도가 있으면 그것을 배출하는 하수도도 있어야 한다. 이 둘 중 어느 것 하나만 없거나 고장 나도 우리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게 되며 상수도가 깨끗하지 않으면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되어있다. 또한 하수도가 막히면 악취와 병균이 만연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기 마련이다. 우리 인체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인체는 혈, 즉 피가 각 장기를 순환하면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 준다. 만일 이 피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면 우리의 인체는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전기가 있어야 전철이 움직이듯 기가 움직여야 혈, 즉 피도 움직이게 되는데 기가 멈추면 피가 움직이지 못해 어혈이 생긴다. 기는 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인체가 노화되면 그만큼 기가 허약해져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어혈이 잘 생길 수 밖에 없다. 어혈이 생기는 원인은 체질적인 것도 있으나 타박상으로 인한 출혈, 찬 기운이나 습한 기운을 만났을 때 주로 생긴다. 특히 어혈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데, 이는 생리와 출산과 연관된다. 여성은 태어나 약 30여 년 동안 생리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 생리혈이 몸 밖으로 완전히 배출 되지 못하고 조금씩 남아서 어혈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또한 출산을 할 때에도 배출 되어야 할 혈액이 체내에 남아 어혈을 만든다. 어혈 때문에 생기기 쉬운 질환으로는 각종 부인병과 동맥경화, 뇌출혈, 신경통, 신경증, 치매 등 광범위하다. 즉 어혈은 만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어혈은 작을 때는 피를 따라 온 몸을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오래되면 간으로 들어 가 피로가 누적되기도 한다. 그런 어혈이 한 군데 모여 쌓이면 굳게 되고 쌓인 부위의 주변 관절이나 근육도 굳게 만든다. 어혈은 모이기 시작하면 서로 뭉쳐져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혈이 모여 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계속해서 어혈이 모여 있는 부위만 통증이 온다. 그 때 통증의 유형은 바늘이나 송곳으로 찌르듯이 아프고 심하게는 칼로 쑤시듯이 아프다. 이러한 어혈이 어깨관절에 모이게 되면 오십견을 발병 시킨다. 우리 인체에 있어서 관절은 경락의 통과 부위로서 굴곡이 심한 부위다. 


    움직임도 심한데다가 굽어지고 꺾어져 기의 흐름이 관절 부위에서는 원활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기가 흐르는 강을 경락이라고 하는데, 이 경락이 흐르다가 관절이라는 계곡을 만나면 경락의 흐름이 굽어지고 급격하게 흐르게 된다. 그러므로 혈이 원활히 흐를 수 없어 골짜기에 물이 고이듯 작은 어혈이 고여 큰 어혈을 만드는 것이다. 게다가 어깨관절의 경우에는 작은 관절이면서 움직임이 360도로 움직여져 약한 관절이다. 어혈은 찬 기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혈이 찬 기운을 만나면 어혈이 된다. 이러한 어혈을 치료하는 방법은 먼저 찬 기운을 드러내는데, 이것은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찬 기운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따뜻한 기운으로 몰아내는 것보다 찬 기운 자체를 드러내는 것이 빠르다. 예로 솥에 얼음이 꽁꽁 얼어 있으면 녹이기 위해 불을 지피게 되면 시간이 오래 걸려 녹지만 얼음을 깨고 퍼 내고서 불을 지피면 금방 녹게 된다. 그러므로 어혈을 치료하는 데는 냉기를 치료하는 게 더 빠른 효과가 있다. 

  3. Q

    [오십견] 오십견은 2년 이상 경과된 환자의 치료율이 높다

    대개 오래된 질환에 대한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십견의 경우에는 2년 정도 경과된 환자의 치료율이 높다. 이는 오십견이 2년 정도 경과되었을 때, 진행도 멈춘 상태이고 어혈도 더 단단하게 굳어지기 때문이다. 단단하게 굳은 어혈은 한 번에 잘 깨지는데, 이는 도자기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즉 도자기를 빚기 위해서 처음에 흙 반죽을 하면 흙은 진득진득하고 깨지지 않지만 도자기가 완성되어 가마에서 잘 말리고 난 후에는 한번의 충격으로도 도자기는 박살 날 수 있다. 어혈 역시 오십견이 처음 진행될 때에는 진득진득한 성질을 갖기 때문에 진행 중의 어혈 치료는 습을 제거하고 어혈을 깨고, 또 다시 습을 제거하고 어혈을 깨는 것을 반복한다. 하지만 오십견의 진행이 멈추고 어혈도 단단하게 굳어 있는 2년 정도 경과된 환자의 어혈은 한 번에 깰 수 있어 치료가 잘 되는 것이다. 

  4. Q

    [오십견] 몰핀으로도 진통이 되지않는 오십견 

    오십견은 진행이 되는 동안 엄청난 통증을 가져 다 준다. 대개 오십견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밤 동안 엄청난 통증과 함께 어깨가 굳어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이 때의 통증은 모르핀이 함유된 진통제로도 진통이 잘 안 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 많은 오십견 환자들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모르핀이 함유된 진통제로도 진통 되지 않을 정도에는 관절운동장애 역시 심한데, 이 때의 환자들은 대개 외회전 각도가 0~10도 정도까지 굳어 있다. 64세의 여성 환자로 3~4개월 전에 오십견 증상을 느껴 줄곧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아왔던 환자였다. 이 환자의 경우 오십견의 증상을 느끼자 급속도로 진행이 빨라져 밤이면 밤마다 아픈 어깨의 팔을 다른 팔로 받치고 울면서 지새웠다고 한다. 더구나 관절운동장애도 심해 머리 감는 것은 물론 뒤 목덜미를 만지는 것도 안 되어 목욕을 할 때 가장 불편을 느꼈다고 했다. 


    하지만 증상은 더욱 심해져 본 한의원에 내원할 당시에는 숟가락으로 밥을 뜨면 팔을 안으로 당겨 입까지 가져오는 동작이 어려워 입이 숟가락을 따라가야 할 정도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환자를 괴롭히는 것은 통증이었다. 처음에는 물리치료를 하거나 핫팩을 하면 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앉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으로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급기야는 병원에 입원을 했다. 하지만 병원에서 처방 해 주는 약으로도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다. 밤이면 아픈 어깨와 팔을 부여잡고 엉엉 우는 통에 다른 입원 환자들에게도 누가 될 정도였다. 가족들은 뭘 어떻게 해 줄 수도 없는 처지 여서 그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 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러다가 어떤 매체에 실린 내 칼럼을 읽은 아들이 그 환자를 데리고 본 한의원을 찾았다. 환자의 상태는 매우 심각해 외회전 각도가 10도 정도였다. 더구나 통증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나날이 길었던지 얼굴은 초췌해져 있었고 입술도 허옇게 타 들어가 있었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2개월 이상 치료를 한 후 완치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이렇듯 오십견이 진행되면서 찾아오는 통증은 심한 경우 모르핀이 함유된 진통제로도 진통이 되지 않아 환자들에게 심한 우울증과 자살충동까지 일으키게 만들 정도로 고통을 안겨준다. 

  5. Q

    [오십견] 부부간에 각방 쓰게 만드는 오십견

    오십견에서 관절운동 장애보다 더욱 참을 수 없는 것이 통증이다. 오십견 환자들 대부분이 통증에 대해 주로 한밤중에 바늘로 콕콕 쑤시거나 심하면 드라이버로 뼈를 쑤시듯이 아프다고 한다. 오십견 통증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앓아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오십견 통증으로 인해 각방을 쓰는 부부도 많은데, 이는 한밤중에 찾아오는 통증 때문이다. 오십견 통증의 가장 특이한 점이 바로 한밤중에 누워 잠을 청하면 심해진다는 것이다. 


    오십견이 발병한 지 2년째가 되는 57세의 한 여성 환자는 밤이면 찾아오는 통증으로 인해 종래에는 남편과 각방을 쓴 지 오래 되었다고 했다. 이 환자가 처음 오십견 증상을 느낀 것은 갑자기 어깨가 뻣뻣해 지는 느낌이 들면서 우리 하게 아파와서였다. 처음에는 그러다 나을 거라는 생각으로 참고 견뎠지만 어느 순간부터 브래지어를 할 때 통증이 있으면서 손이 뒤로 올라가지 않아 앞으로 돌려서 하면서부터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는 오십견이었고 그 때부터 물리치료를 받았다. 물리치료를 받을 때에는 통증이 어느 정도 가셨다. 하지만 가사일을 하다가 무엇을 잡으려고 팔을 쭉 폈을때는 어깨 통증으로 기절할 듯 놀라는 일이 많아졌고 밤이 되면 오른쪽으로 돌아 누울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 핫팩을 해주면 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앉아 밤이 되면 핫팩을 어깨에 대고 조는 날이 많아졌다. 


    처음에는 밤마다 통증을 호소하는 아내의 어깨에 핫팩도 해주고 주물러도 주던 남편이 시간이 거듭되자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이런 경우는 많은 오십견 환자들에게서 비슷하게 나타난다. 처음에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걱정하던 가족들이 시간이 거듭될수록 짜증스러워 하고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오십견이란 어깨에 외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낮에는 통증이 있기도 하지만 밤만큼 심하지 않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생활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렇게 낮에는 멀쩡하다가 밤만 되면 어깨를 부여잡고 핫팩을 한다 약을 먹는다 부스럭 대는 통에 같은 방을 쓰는 남편이나 아내의 고충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일 경우 처음 얼마 동안이야 고통스러워 하는 아내나 남편을 함께 걱정해 주고 핫팩도 해주며 함께 잠을 설치지만 그것도 반복되면 일단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므로 짜증을 내고 결국 각방을 쓴다. 이 환자의 경우 전형적인 어혈성 오십견 환자였는데 내가 진단을 마치고 “그 동안 어떻게 그 고통을 참으셨어요?”라고 묻자 설움이 북받친 듯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난다. 이 환자는 어혈을 깨는 혈자리에 자침하고 청견탕을 처방 해 주어 완치를 했다. 무엇보다 이 환자가 기억에 남는 것은 두 번째 치료를 받으러 온 날 “통증이 심하지 않아 모처럼 달게 잠들었다”며 환하게 웃던 모습이다. 

  6. Q

    [오십견] 한 쪽 어깨에 오십견이 온 경우 다른 쪽 어깨에 진행될 확률 

    오십견의 특징 중 하나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처음에 발병한 어깨에는 다시 재발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 발병했던 어깨의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수는 있다. 오십견이 강하게 진행되고 심할수록 반대편에 재발할 확률은 높아진다. 환자가 과연 한 쪽 어깨의 오십견이 치료된 후, 얼마간의 기간이 지난 후에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하는 지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다. 환자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상 결과 과거에 앓았던 어깨의 오십견이 강한 원인 인자를 만나 강하게 진행되었을 경우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하는 시기는 가까울 수 있다. 즉 한 쪽 어깨의 오십견이 치료된 후 짧은 시간 안에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이다. 

  7. Q

    [오십견] 오십견 치료 중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가능성

    오십견이 시간차는 있지만 양쪽 어깨에 동시에 발병할 확률은 10%이다. 또 한 쪽 어깨에 오십견을 앓았을 경우 반대편 어깨에 역시 시간차를 두고 오십견이 발병할 확률은 30%이며 절대 한 번 앓았던 어깨에는 재발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동안의 임상 결과 오십견의 또 다른 특징을 발견했는데, 다름아닌 한 쪽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해 치료를 하고 있는 도중에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사는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를 치료하면서 반대편 어깨를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대개 처음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의 증상이 심할 경우인데, 오십견 발병 어깨의 외회전 각도가 20도 내외일 경우에는 반대편 어깨에도 오십견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를 재 봐야 한다. 


    예를 들어서 오십견이 발병한 지 5~6개월이 된 환자가 통증이 매우 심하고 외회전 각도가 20도 내외라고 한다면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가 150~160도로 굳어 있는 환자도 있다. 물론 반대편 어깨에는 통증이 없지만 심하면 1개월 안에 외회전 각도가 90~120도 내외로 굳으면서 통증이 올 수 있다. 국내 굴지의 모 그룹 며느리였던 50대의 한 여성 환자가 이런 케이스였는데, 이 환자의 경우 오십견이 굉장히 강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본 한의원을 찾아왔다. 처음 내원했을 때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의 외회전 각도는 10도 내외였고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오십견이 워낙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 경우 여서 3주 정도의 치료 후에 통증이 완화 되었다. 


    그런데 3주 째 되던 때에 반대편 어깨가 조금 아프다고 했다. 그렇게 통증을 호소한 지 일주일 뒤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를 재어 보니 90도까지 굳어 있었다. 그리고 다시 3일이 지나자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는 60도, 다음 일주일이 지나면서는 30도까지 굳어가고 있었다. 이렇게 굳어가니 통증 또한 매우 심한 상태였다. 3주간 어깨가 완전히 굳어 나중에는 오히려 처음 오십견이 발병했던 어깨보다 통증이 더 심해졌다. 이럴 경우 두 어깨를 동시에 치료해야 하는데, 치료 기간은 길어지게 되어있다. 이 환자의 경우에도 3~4개월 가량 치료 후에야 완치가 되었다. 

  8. Q

    [오십견] 깁스 효과란 무엇인가?

    오십견은 주 원인인 어혈과 다른 원인들로 인해 어깨관절이 굳어 들어간다. 그러므로 오십견이 발병한 자체가 깁스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오십견 치료를 전문으로 진료하던 초기 시절, 본 한의원을 찾아 오십견 치료를 받아 관절동장애가 호전된 환자 중에 치료 2~3일이 지나거나 1주일이 지나면서 오히려 어깨에서 팔 쪽으로, 목줄기 쪽으로 당기고 쑤시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었다.


    이 환자들은 대부분 “팔은 잘 움직여 지는데 통증은 오히려 심해졌다”며 호소를 했고, 이유를 몰랐던 나는 아주 난감했었다. 분명 오십견은 치료되고 있는데 통증이 심해진 것이다. 그러나 그 이유는 한참의 연구 후에 밝혀졌다. 즉 오십견이 그 자체로 깁스효과를 나타나기 때문에 찾아오는 방사통이 원인이었던 것이다. 통증으로 밤잠을 못 잤다며 부석부석한 얼굴로 찾아 왔던 50대 아주머니 환자가 있었다. 왼쪽 어깨에 어혈성 오십견이 찾아와 2년 정도 진행된 환자였다. 이 환자의 경우 왼쪽 어깨관절이 심하게 굳어 뒤로 돌려 올리는 동작은 허리띠 아래 5cm 이하였고, 옆이나 앞으로 들어올리는 각도도 적은 편이었다. 첫 날 침치료를 받은 후 청견탕을 처방 받고 1주일째 치료를 받았던 이 환자의 어깨는 몰라보게 많이 좋아져 뒤로 돌려 올리는 동작은 허리띠 위 2cm정도 올라갔고 옆이나 앞으로 들어올리는 각도도 거의 회복되고 있었다. 그런데 이 환자는 치료를 받으러 오자마자 나에게 “선생님, 팔은 휙휙 올라가는데 왜 이렇게 팔이 아파요? 아무래도 심해진 거 아니에요? 어제 밤에는 팔이 아파 한숨도 못 잤어요.”라고 따지듯이 물었다. 초기에야 답변을 해주지 못해 난감했었지만 나는 그 환자에게 깁스효과로 인한 방사통이 찾아온 것이라는 설명을 해주었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서야 안심을 한 환자는 다음 치료에 왔을 때에는 오히려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들에게 나에게서 들은 깁스효과에 대한 설명까지 해줄 정도였다. 깁스 효과란 치료 과정에서 오십견 관절은 나아졌으나 근육이 다 풀리지 않아 생기는 통증으로 오십견이 나아가고 있는 현상이다. 즉 오십견이 발병하게 되면 어깨가 아프기 때문에 쓰지 않아 어깨 주위의 근육들이 수축내지는 굳어지는데, 오십견이 치료되어 관절이 움직여지면서 근육은 아직 풀리지 않아 통증이 수반되는 현상이다. 골절상으로 인해 깁스를 하게 되면 어깨 주위 근육도 굳고 관절도 굳어 깁스를 푼 후에 팔을 펴려고 하면 당기고 아픈 증상이 약 6개월 정도 간다. 이 점을 볼 때, 오십견도 어깨관절이 굳고 따라서 주위 근육들도 굳거나 수축되어 있는 상태에서 치료로 인해 관절이 움직이면 아직 덜 풀린 근육으로 인해 통증이 수반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깁스효과는 약하게 나타나는 경우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나타난다.

  9. Q

    [오십견] 과거 오십견 병력과 현재 오십견과의 관계

    과거에 오십견을 앓았던 경우 반대편 팔에 오십견이 왔을 때 전보다는 좀 더 심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본 한의원에서 오십견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중요시 여기는 부분 중 하나가 현재 오십견을 앓고 있는 어깨 반대편 어깨에 과거 오십견이 발병 했었는지 이다. 이는 오십견 전력이 있는 경우 두 번째로 오십견이 발병했을 때는 좀 더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간의 임상 결과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을 앓았을 경우 과거에 앓았던 때보다 좀더 강하게 진행되고 기간도 일반적으로 길며 통증도 심하다.


    그러므로 첫번째 오십견을 1년 이상 앓으면서 고생을 많이 했던 경우에는 두 번째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더 강하게 빠르고 오래 진행된다. 오십견은 재발하지 않는다. 하지만 처음 발병했던 어깨의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수는 있다. 한 쪽 어깨의 오십견이 치료된 후, 얼마간의 기간이 지난 후에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하는 지는 환자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답은 없다. 그러나 임상 결과 과거에 앓았던 어깨의 오십견이 강한 원인 인자를 만나 강하게 진행되었을 경우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확률도 높고 발병하는 시기도 가까울 수 있다. 즉 한 쪽 어깨의 오십견이 치료된 후 짧은 시간 안에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 Q

    [외회전각도] 외회전 각도와 치료 기간과의 관계는?

    어깨관절이 굳는 기간이 어느 정도 걸렸는가에 관계없이 외회전 각도가 적으면 치료기간이 길며 통증이 강하던 약하던 외회전 각도의 크기에 따라 치료 기간이 결정된다 오십견의 두 증상인 어깨관절운동장애와 통증은 많은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어깨관절운동장애가 일어난다는 것은 오십견의 주 원인인 어혈이 굳어 어깨가 굳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또 이렇게 어깨가 굳는 동안에 통증이 심해진다. 그러므로 어깨가 굳는 정도와 통증은 비례한다고 할 수 있다.


    즉 많이 굳어 들어갈수록 통증은 심하다. 하지만 어깨관절이 굳는 정도는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굳어 들어왔는지 와 상관없이 외회전 각도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1~2개월 동안 빠르게 굳어 외회전 각도가 적게 나타날 경우 이 환자는 오십견이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5~6개월에서 1년 동안 굳었던 사람도 외회전 각도가 적게 나타나면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즉 천천히 굳었던 빠르게 굳었던 상관없이 외회전 각도가 얼마냐에 따라 치료기간은 달라진다. 외회전 각도가 적으면 치료기간은 길어지고 외회전 각도가 크면 치료기간은 짧아진다. 통증의 경우에는 굳는 정도와 비례하는데, 통증은 심하고 굳는 정도가 적을 경우, 즉 외회전 각도가 넓을 경우에는 치료가 잘 되고 통증은 약하지만 굳는 정도가 강할 경우, 즉 외회전 각도가 적을 경우에는 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심한 통증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11. Q

    [오십견/목디스크] 오십견과 목 디스크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오십견이라고 확신하고 내원한 환자 중에는 목 디스크 환자일 경우가 있다. 반대로 목 디스크인 줄 알고 왔다가 오십견으로 판명 되는 환자들도 있다. 질환마다의 원인이 다르듯 치료도 달라진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이 완전한 치료를 보장 한다.


    오십견 환자와 목 디스크 환자는 그 통증 양상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오십견 환자는 통증이 견관절 주위에 나타나고 전체적으로 우리 하게 나타나면서 통증이 손가락까지 전체로 퍼지는 느낌이 들고 밤에 통증이 심하고 어깨관절이 굳어 들어온다. 하지만 목 디스크 환자의 통증 양상은 목이 움직이는 각도에 따라서 목에서 어깨, 손가락까지 전기선을 따라 흐르듯 찌릿찌릿하게 당긴다. 또 목을 세웠을 때 통증이 오고 누워 있을 때에는 통증이 감소된다.

  12. Q

    [오십견/어깨결림] 오십견과 어깨결림은 어떻게 구별해야 하나요

    인체에서 장 기관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이 어깨관절 일 것이다. 그래서 일상 생활 중에 어깨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많다. 근무 환경이 그렇고 일상 생활 속에서 조금만 무리를 해도 어깨 통증은 나타난다. 오십견 이라고 확신하고 내원한 환자 중에는 오십견이 아닌 기타 다른 어깨관절 질환을 가진 환자일 경우가 있다. 반대로 단순 어깨통증인 줄 알고 왔다가 오십견으로 판명 되는 환자들도 있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은 필수다.


    오십견 환자는 통증이 견관절 주위에 나타나고 전체적으로 우리 하게 나타나면서 통증이 손가락까지 전체로 퍼지는 느낌이 들고 밤에 통증이 심하고 굳어 들어온다. 하지만 어깨결림 환자는 목 관절과 어깨관절 사이가 짓누르는 듯하면서 어깨쭉지가 뻣뻣하며 무직한 통증이 나타난다.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오며 심하면 밤에 누워 잘 때에도 통증이 온다. 대개 어깨결림 환자들은 평소 어깨를 무의식적으로 주무르거나 두드린다. 단순 어깨통증 환자들은 낮에 물건을 들거나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난다. 즉 움직이거나 낮에 통증이 나타나고 밤에는 오히려 통증이 없어진다.

  13. Q

    [오십견] 팔이 굳어가는 순서, 풀리는 순서

    오십견의 주 증상은 관절의 운동장애와 통증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관절운동장애가 오는 순서는 오십견을 진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증상 중의 하나로 판단한다. 즉 오십견이 발병하면 어깨관절이 굳음으로써 팔의 동작에 장애를 가져오는데, 가장 먼저 뒤로 돌려 올리는 동작에 장애를 가져오고 다음은 옆으로 들어올리는 동작, 마지막은 앞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에 장애가 생긴다. 이 순서는 불변하며 반드시 이 순서대로 운동장애가 찾아와야 오십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뒤, 옆, 앞 순서로 운동장애를 보이는 이유는 평소 생활 속에서 많이 하지않는 행동부터 굳어 들어 가 장애를 가져온다고 보면 된다.


    즉 용불용설(用不用說)이라는 말이 있듯이 잘 안 쓰는 동작부터 장애가 시작되는 것이 오십견 관절운동장애의 순서라 할 수 있다. 관절운동장애로 인해 팔의 동작이 자유롭지 못한 정도는 개인과 오십견의 발병 원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대개는 팔을 뒤로하는 동작은 심하게는 엉덩이 부분까지도 올라가지 않는다. 옆으로는 30도 정도도 올리기 힘들어 하는가 하면 앞으로는 70도 정도도 못 올릴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다. 관절운동장애의 경우 처음에는 팔이 저린 통증이 나타나면서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럽지 않게 느껴지다 좀 더 진행이 되면 밤에 통증이 나타나고 팔을 등 뒤로 올리는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난다.


    오십견이 심하게 진행되면 팔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관절운동 범위가 좁아진다. 반면 치료의 경우, 즉 운동장애가 풀리는 경우는 관절운동 제한을 받는 순서의 반대부터 먼저 치료된다. 다시 말해서 앞으로 동작에 대한 제한이 먼저 치료되고 다음은 옆으로 하는 동작의 제한이 치료되며 마지막으로 뒤로하는 동작의 제한이 치료된다. 그래서 오십견으로 본 한의원을 찾은 환자들을 보아도 침 시술을 받고 가장 먼저 팔을 앞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이 원활해진다. 그리고 그 보다는 조금 덜 옆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원활해지며 마지막으로 뒤로 돌리는 동작은 미량(微量)의 효과를 보인다. 치료 기간은 개인과 발병 시기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치료기간은 3주부터 6주가 가장 많고 길게는 6개월까지 치료를 해야 하는 등 그 개인과 오십견 양상에 따라 달라진다.

  14. Q

    [오십견] 밤이면 팔을 잘라내고 싶다

    오십견은 발병하면 관절운동장애와 통증의 두 가지 증상을 나타낸다. 관절운동장애는 어깨관절 주위에 모인 어혈이 굳으면서 어깨관절까지 굳게 만들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로 인해 오십견 발병 어깨의 팔 동작을 제한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오십견 환자들을 괴롭히는 것은 통증. 그것도 밤에 잠을 청하려 잠자리에 누우면 참을 수 없이 쑤시고 아픈 통증이다. 이러한 야통(夜痛)은 오십견 환자 대부분이 겪는 고통으로 혈병의 특징 중 하나인 낮에는 덜하고 밤에는 심하다는 ‘주경야중(晝輕夜重)’ 때문이다. 오십견 환자의 대부분은 밤이면 찾아오는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언제나 밤이 되면 팔을 잘라내 버리고 싶을 정도로 심한 통증에 시달린다.


    이러한 밤에 찾아오는 통증은 온 가족을 잠들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남편이나 아내도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해 가족들의 생활도 흔들리게 만든다. 게다가 본인의 경우에는 심한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통으로 밤을 지새는 경우가 많아져 식욕도 떨어지고 의욕도 떨어져 일상 생활의 리듬을 깨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래서 오십견 환자의 일부는 우울증이 생기는 가 하면, 심하게는 자살 충동을 일으켜 주변을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밤에 통증이 찾아오면 대개의 환자들은 아픈 어깨 쪽으로 눕지 못한다. 아픈 팔을 어디에 둘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은 심하다. 그래서 아픈 팔을 다른 팔로 들어 가슴에 얹기도 하고 팔을 이마에 얹거나 담요 등으로 아픈 어깨를 괴어도 보지만 그렇다고 통증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십견 통증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앓아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외상도 없이 통증만 심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그 통증을 공감하지 못하고 심지어 남편까지도 꾀병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하므로 오십견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어떻게 그 통증을 참았느냐”고 물으면 그 자리에서 눈시울을 붉히는 환자도 많다. 그만큼 가족들도 알아주지 않아 홀로 고통 받은 시간이 컸기 때문이다.

  15. Q

    [오십견] 30~40대에 나타나는 오십견은 좀 더 강하게 진행된다.

    30~40대 오십견 환자는 오십견이 올 확률은 떨어지지만 한 번 오면 강하게 오는 특징이 있다. 50~60대는 약하게 오는 경우, 중 정도 오는 경우, 심하게 오는 경우 등 다양하다. 30~40대는 강하게 진행되는 오십견이 많은 이유는 오십견 발병 원인 인자가 약하게 오는 경우는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강하게 오는 발병 원인 인자에 대해서는 오십견이 발병하므로 한번 발병하면 강하게 진행된다. 50~60대는 면역력이 약해서 오십견 발병 원인 인자가 약하거나 강하거나 모두 발병하여 여러 종류의 오십견이 있지만, 30~40대는 면역력이 강해서 약한 오십견 발병 원인 인자에는 발병하지 않고 강한 발병 원인 인자에만 발병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번 발병했다 하면 강하게 굳고 통증이 심한게 일반적이다. 40대 초반의 한 여성 환자는 혼자서 옷도 입지 못하고 가방도 매지 못할 정도로 아주 극심한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어깨가 이상하다는 생각만 하고 무심히 지나쳤다가 갑자기 목욕을 할 때 목과 겨드랑이가 씻기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병원에서 내린 진단은 오십견 이었고 의사가 권하는 대로 물리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처음에는 따갑고 에리던 통증이 서서히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 아파왔다. 이 환자는 항상 어깨를 감싸 쥐는 버릇이 생겼다. 누군가 모르고 가볍게 툭 건드리거나 갑작스레 물건을 집기 위해 팔을 뻗으면 자지러질 듯 통증이 찾아왔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밤이 되면 아픈 어깨와 팔을 어찌할 바를 몰라 아픈 팔을 무릎에 살며시 얹고 소파에 앉아 울면서 지새웠다고 했다. 설상가상으로 한 쪽 어깨에 이상을 느낀 지, 1개월 만에 반대편 어깨에도 같은 증상이 찾아와 이 환자는 양쪽 어깨가 모두 아팠던 터라 눕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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