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성건염 치료방법

석회 상태를 고려

석회는 갓 짜낸 치약처럼 말랑한 상태일 때 가장 통증이 심하고, 말라서 굳은 것처럼 딱딱해지면 통증이 가라앉습니다.
즉, 석회가 오래 쌓여 딱딱하게 굳어진 상태라면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석회에 수분이 공급되거나 염증으로 인해 부풀 경우 상당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때문에 석회가 말랑하게 부드러운 상태로 체외충격파를 받는다면, 극심한 통증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때는 석회 주위에 염증을 줄이는 주사를 놓아 염증을 가라앉히고, 석회가 제대로 굳을 때까지 상태를 살피면
기다리다 1~2개월 후 체외충격파로 석회를 부숴야 합니다.
그 동안 2번째, 3번째, 4번째 석회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석회가 쌓이는 손상 힘줄을 치료해야 합니다.
이처럼 석회는 최근에 생겼는지, 오래된 것인지 구별하고 석회의 크기와 경도(굳어진 정도)를 진단하여
치료 스케줄을 잡아 체외 충격파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석회 위치를 정확히 파악

한쪽 어깨에 석회가 보인다면 반대편 팔에도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양쪽 어깨를 검사 해 같이 치료를 진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부분 극상근이라는 두 번째 힘줄에 많이 생기지만, 앞쪽 힘줄에도 쌓일 우려가 있으므로 잘 진단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힘줄을 치료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치료

석회성건염은 힘줄의 갈라진 틈 사이로 석회가 들어가 쌓이면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어깨에 석회가 있다는 것은, 이미지 힘줄의 섬유화가 진행되어 힘줄이 갈라지거나 구멍이 뚫려
그 손상이 오래 방치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힘줄의 섬유화를 치료해야 석회가 해결되고 힘줄도 회복하여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석회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석회화건염이 재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큰 석회가 하나만 존재할 경우, 통증이 없다면 그대로 둬도 괜찮지만 이미 여러 군데 나타났을 때는
앞으로 계속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힘줄치료를 제대로 받아 석회가 다시 생기지 않게끔 주의해야 합니다.
이처럼 석회성건염 치료는 힘줄의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