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파열
일반적으로 회전근개파열을 끈이 잘라지듯 힘줄이 뚝 끊긴 것으로 연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힘줄이 끊어지는 경우는 대개 사고로 발생하며 가능성이 무척 적습니다.
대부분은 장기간 회전근개의 탄력이 떨어져 부분 손사이 일어난 경우입니다. 이러한 회전근개의 ‘섬유화 (오랜시간에 걸쳐 탄력이 떨어진 상태)’는 대부분 체질적인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회전근개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의 4개 부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령 극상근에 손상이 있더라도
바깥쪽, 안쪽, 가운데 등 손상된 위치가 각기 다를수 있어 정확한 위치를 찾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전근개파열 통증의 기전
회전근개 힘줄에는 신경 분포가 적습니다. 때문에 회전근개가 일부 섬유화되어 닳아 떨어지기까지 10년 넘게 통증을 느끼지 못하다가
파열이 점점 진행되면서 근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유착으로 인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대개 이때쯤 병원을 찾게 되면, MRI나 초음파검사를 통해 회전근개파열 진단을 받는 것입니다.
회전근개파열 환자들은 ‘통증을 느끼고 2~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MRI를 찍어 보니 회전근개파열 진단과 수술 권유를 받았다’ ,
‘아픈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수술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회전근개파열은 이미 10년 전부터 진행되어 왔고,
최근 유착으로 인한 통증을 느껴 파열을 발견하게 됐을 뿐인 것입니다.
환자 분들은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으면 나일론 끈이 뚝 끊기거나 종이가 찢어진 것처럼 힘줄이 끊어진 개념을 연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넘어지거나 직접적인 충격을 받더라도, 힘줄이 끊어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회전근개파열은 고무줄 같던 정상 힘줄의 탄력이 떨어져 나일론 끈처럼 되는 ‘섬유화’ 과정을 거쳐 오랜 시간 닳은 경과로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눈길에서 넘어지거나 골프를 치다 다쳐도, 힘줄이 유연하고 섬유화되지 않았다면 파열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면 힘줄의 섬유화가 진행된 사람은 상대적으로 힘줄의 탄력이 떨어져 충격 흡수를 하지 못하고 파열이 생기게 됩니다.
섬유화는 자세, 운동, 음식 등과 관계가 있기보다 체질적으로 섬유화를 가진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어깻죽지, 목줄이, 승모근이 항상 뻣뻣하게 굳어 있는 경우 섬유화 발생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증상
01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잘 되지 않고, 통증이 있으며 근력이 약하다.
02 통증이 오십견 만큼 심하지는 않다.
03 오십견이 낫고 나서 통증은 없어졌지만 운동장애가 남은 경우 회전근개파열 가능성이 높다.
04 팔을 들어 올리다 내릴 때 어깨 높이에서 움찔하며 통증이 나타난다.
05 밤에 뒤척일 때 통증이 있다.
06 찬 곳에가면 시리고 아프다.
07 아침에 일어났을 때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뻑뻑하지만 30분 정도 움직이면 수월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08 갑자기 넘어지거나 충격을 받은 후 섬유화 되어 있는 회전근개 부분파열 부위에 통증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09 회전근개파열이 심할 경우 반대편 팔로 팔을 들어 올렸다 놓을 때 힘없이 툭 떨어진다.
10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은 잘하지만, 옷을 벗거나 뒷좌석의 물건을 집을 때, 칫솔질 등의 동작이 불편하다.
회전근개파열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한다는 것은 남아 있는 힘줄의 기능을 살려 평생 동안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남아 있는 힘줄의 섬유화를 해결하여 탄성을 회복시키면 근력이 살아나고 유착이 풀어지므로 통증도 사라집니다. 또한 더 이상 파열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힘줄이 닳아 떨어지므로 회전근개파열 진단이 나왔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힘줄이 닳아 떨어졌더라도 남아 있는 힘줄에 탄력이 이다면 근력이 형성되므로, 정상적인 기능이 가능합니다. 어깨 환자가 병원에 오는 이유는 대부분 회전근개 힘줄의 근력이 떨어져 유착이 생기고, 그로 인해 생긴 통증에서 기인합니다.
섬유화는 자세, 운동, 음식 등과 관계가 있기보다 체질적으로 섬유화를 가진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어깻죽지, 목줄이, 승모금이 항상 뻣뻣하게 굳어 있는 경우 섬유화 발생 확율이 높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과 왼쪽 어깨에 모두 힘줄 부분파열이 존해하고, 왼쪽 어깨의 파열 진행도 가 더 높지만 주위 회전근개 힘줄들의 도움으로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을 경우, 서서히 진행된 파열에 몸이 이미 적응한 상태라면 정상적인 팔 사용이 가능하므로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회전근개파열 치료방법
장덕한방병원에서는 아래와 같은 치료방법으로 진료합니다.
침치료
약침치료
한약치료
충격파(ESWT)
DNA 주사치료
어깨 관절강 내 주사치료
힘줄도수치료
맞춤운동치료
항간에 의학적으로 가장 알려진 어깨통증 질환명이 ‘오십견’ 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어깨가 아프다 하면 으레 오십견으로 자가 진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깨통증의 대부분은 회전근개의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회전근개는 힘줄의 문제이므로 단순 X-ray 촬영만으로는 감별이 어려운 특징도 있습니다. 장덕한방병원은 X-ray 와 함께 초음파 등 다양한 진단법을 동원하여 영상의학적, 이학적 진단을 통해 환자의 어깨상태에 대해 가장 정확히 진단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어깨가 왜 아픈지를 알게 되고, 그 이유에 맞춤치료를 해주면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가 전부 끊어진 전파열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지만, 전파열의 경우는 심한 외상이나 초고령이 아닌 이상 드문 경우입니다. 반면 일반적인 회전근개 파열은 회전근개에 부분적으로 구멍이 난 경우, 파열이 일부분만 있는 경우, 파열이 가로로 있는 경우, 세로로 있는 경우 등 다양한 회전근개의 손상을 아우르는 말입니다. 전파열이 아닌 이러한 일반적인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수술없이 비수술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장덕한방병원은 양한방적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인지, 수술없이 나을 수 있는 상태인지를 구별하여 정확하게 환자분께서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진단을 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회전근개 파열 양상에 맞춤치료를 제공하여 최적의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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